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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소개와 추억

마니산 등산코스와 등산시간(강화도 볼거리)

by 꿈을꾸는아이1 2024. 1. 4.

인천광역시 강화도에 위치해 해발 472m로 인천에서 가장 높은 산 마니산.

최근 겨울로 접어들고나서는 공기질이 많이 안 좋고

추운 겨울 집에만 있기보다는 하루를 활동적으로 보내기 위해 운동 겸, 여행겸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마니산의 등산로 초입은 도로포장이 잘되어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이 걷기에 좋았고,

중간부터 비포장과 계단으로  등산로가 구성되어 조금 어려웠지만,

정상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서해 노을의 장관은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도 오를 때의 힘들다는 느낌을 지울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특히, 마니산 정상에서만 볼 수 있는 개천절 행상의 공식 의례 장소인 참성단을 볼수 있어

역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천천히 가보시죠!?

 


마니산 등산코스의 시작

마니산은 초등학생을 둔 가족과 함께 오르기 좋은 산으로, 

마니산은 크게 4가지 코스로 구분합니다. 표현은 1,2,3,5코스로 표현하겠습니다.

 

여기서 제가 올라갔던 코스는 1코스로 등산로 중간까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있어,

쉽지는 않았지만 초등학생3학년 여자 아이도 완주한 코스로, 

가족단위 마니산 등산이라면 4가지 등산코스 중 1코스를 추천합니다.

또한 마니산은 주자창이 큰 편이어서 차를 가져가서 주차하고 등산하기 좋은 산이기도 합니다.

 

네비 : 마니산공용주차장 (주소 : 인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405-4)

이라고 검색하면 됩니다.

마시산공영주차장 지도

 

마니산공영주차장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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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마니산공영주차장은 굉장히 넓어 주차하기 좋습니다.

참고로 주차장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마니산은 동계 급격히 어두워지는 곳으로 야간산행 금지구역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몰 2시간 전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보니,

동계에는 오후 3시 30분 이후부터는 입장이 불가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을 걸어 오르다 보면, 매표소가 나옵니다.

입장 요금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강화군민은 무료이니 신분증을 꼭! 지참해 가시기 바랍니다.

 

마니산 등산 시작을 알리는 시작점이 보이네요.

 

 

 

같이 올라가 보시죠.


마니산 등산코스와 등산시간

 

등산하기 전 코스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4가지 등산코스로 구성됩니다. 

모든 코스는 마니산매표소로 시작됩니다.

1, 5코스는 왕복코스이며,

2코스는 함허동천 매표소로 하산하는 코스이며, 

5코스는 정수사 매표소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1코스 계단로(왕복코스)

  • 거리 : 약 4.8km
  • 등산시간 : 약 2시간 30분
  • 등산코스 : 마니산 매표소 ↔ 1004 계단(개미허리, 헐떡 고개) 정상(참성단)

2코스 단군로~함허동천(함허동천 매표소 하산코스)

  • 거리 : 약 6.4km
  • 등산시간 : 약 3시간
  • 등산코스 : 마니산매표소 → 단군로  372 계단   정상(참성단)    단군계단   헬기장    마니계단   바위능선   칠선교   칠선녀계단  함허동천로(능선로, 계곡로)   함허동천 매표소

3코스 단군로~정수사(정수사 매표소 하산코스)

  • 거리 : 약 5.3km
  • 등산시간 : 약 3시간 30분
  • 등산코스 : 마니산매표소 단군로 372 계단  정상(참성단)   단군계단   헬기장   마니계단   바위능선   칠선교   칠선녀계단   정수사로(암릉구간)   정수사 매표소

5코스 단군로(왕복코스) 

  • 거리 : 약 7.2km
  • 등산시간 : 약 3시간 30분
  • 등산코스 : 마니산매표소   단구로   372계단   정상(참성단)   단군계단   헬기장

우리 가족이 등반한 1코스부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진입로 표지석에 표시된 것처럼

 

 

인천에서 최고 높은 산과 더하여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앙에 위치한 산을 오른다고 하니,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출발합니다.


마니산 등산코스와 볼거리

 

등산로 초입에는 마니산 펜션이 있습니다.

펜션 바로 아래 식당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먼 곳에서 사시는 분들이나, 단체손님이 이용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마니산펜션

 

마니산펜션

home

www.manisanpension.co.kr

 

계속해서 진입로를 기준으로 좌측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마니산 정상에 있는 참성단을 그대로 옮겨온 것처럼 조성해 놓은 개천마당을 볼 수 있어,

오르기 전에 산 정상에 어떻게 조성되어 있는지 한번 살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우측에는 단군놀이터가 조성되어 있어 오르기전에 막간을 이용해 아이들과 몸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등산로 1코스 반까지는 포장된 도로를 걷기 때문에 별 어려움 없이 가족들과 오손도손 이야기하면 걸을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 중턱에는 마니산 신선설화를 전해주는 장소가 보이네요.

설화내용으로는 나무꾼이 마니산 중턱쯤에 올랐을 때 숲 속에서 노인들이 바둑을 두고 있는 것을 구경하는 동안

노인들이 권하는 술을 마시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둑을 구경하다가 날이 저물어 산을 내려와 보니 세월이 300년이

흘렀다는 설화이답니다. 권했던 술이 바로 불로주였다는.......

 

 

계속 올라가 보시죠.

드디어 돌계단이 시작되는 참성단 이정표가 보이네요.

다음은 기 받는 160 계단이 나왔네요

가족들 모두 마니산의 좋은 기를 받고 가기 위해 한 계단 한 계단 씩 올랐답니다.

점점 경사가 가파러지다 보니 정상에 가까워지는 듯합니다.

어느덧 강화도가 한눈에 보이기 시작하네요.

 


마니산 등산코스의 정상

천천히 쉬면서 오르다 보니 어느덧 보이는 참성단.

정상은 참성단에서 70m 더 가야 합니다.

참고로 참성단 개방시간이 있으니 꼭, 확인하고 등산을 하시기 바랍니다.

  • 하절기(4월~10월) 09:30~16:30
  • 동절기(11월~3월) 10:00~16:00

드디어, 참성단입니다.

참성단과 참성단 소사나무가 너무 이쁘네요.

고려시대에 임금이나 제관이 참성단에서 제사를 올렸으며,

조선시대에도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현재는 참성단에서는 매년 10월 3일 제천행사가 있다고 합니다.

참성단 인증 사진 한컷 찍고 갑니다.

정상을 향해 다시 가자고요.

드디어 서해바다 해가 지고 있는 장관이 펼쳐지고 있는 정상에 다 달았습니다.

초등학생인데도 힘든 내색 하지 않고 정상에 올라온 기특한 아이들.....

서해풍경을 감상하고 있답니다.

 

 

오른쪽에는 마니산 정상 푯말도 보이네요.

정상에 올라온 대견한 우리 가족 칭찬해~

하면서 인증샷 한방!

이렇게 마니산의 좋은 기운을 받고 잘 다녀왔습니다.

참고해서 즐거운 산행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