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은 동해 바다 근처에 위치한 지역으로, 많은 볼거리와 맛집이 있는 곳입니다.
2017년 6월 30일에 개통된 서울추천고속도로 덕분에
서울에서 양양까지 2시간이면 양양에 갈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도 좋습니다.
그래서 2024년 겨울 1박 2일 양양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춥지만 겨울바다 고유의 전경 감상과 강원도 양양만의 고유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4가족이 떠났습니다.
먼저 1박 2일의 여행계획은
1일차 : 점심(범바우막국수) → 낙산사 → 저녁(양양시장근처 삼겹살집)
2일차 : 아침(양양시장근처 오뚜기식당) → 휴휴암 → 하조대 → 복귀
순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2일차 모든 여행코스의 거리는 30분 내이고
맛과 가격모두 알찬 맛집위주로 다녔기 때문에
짧지만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혹시 양양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양양 날씨 좋은 날 가볼 만한 맛집 범바우막국수
1일차는 아침을 먹고 출발을 했습니다.
약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양양도착과 함께 바로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바로 첫 번째 맛집인
범바우막국수로 향했습니다.
혹시나 잘못 왔나?? 할 정도로 약간 구석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막국수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오늘은 동태찌개가 추천메뉴인가 보내요.
범바우 막국수집의 메뉴입니다.
막국수집에 왔으니 막국수와 오늘추천메뉴인 동태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밑반찬이 나왔는데요.
맛집이라 할 만큼 반찬 모두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동태찌개입니다.
동태는 싱싱한 느낌이 났고, 식당에서 맛있어서 판매하고 있는 큰 촌두부가 들어가 있습니다.
칼칼하면서 신선한 동태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특히 고소한 맛이 일품인 촌두부는 아이들이 엄청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오늘의 주인공 막국수입니다.
막국수 먹기 전 반드시 막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먼저 읽고 드세요.
막국수는 먼저 그냥 비벼서 먹어봤습니다.
막국수면발의 쫄깃함과 양념 그대로의 고소한 맛이 느껴지네요.
다음은 같이 나온 육수랑 함께 먹어봤습니다.
육수와 섞어먹어도 역시 맛있네요.
다음은 비빔막국수를 만들어보고, 육수도 추가해서 먹어봤습니다.
역시 맛있었습니다.
양양 범바우막국수 맛집 인증입니다.
범바우막국수집에서 점심을 먹게 되면 바로 앞에 위치한 양양후진항과 설악해수욕장이 있으니,
식사 후 산책하기 좋습니다.
양양 날씨 좋은 날 가볼 만한 곳 낙산사
다음 행선지는 낙산사입니다.
이름 그대로 낙산에 있는 절로 생각하면 됩니다.
낙산사는 2005년 큰 산불로 일부가 소실된 이후 다시 복원된 절로
사찰내부가 넓고 바로 앞에 바다가 있어 절과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낙산사 입장은 동계 오후 5시 30분까지, 하계는 오후 7시 30분까지입니다.
낙산사는 높지 않고 구간구간 볼게 많아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는 느낌으로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낙산사 지도를 참고해서 둘러보기 바랍니다.
바다와 어우러진 낙산사의 모습입니다.
사찰 내부여서 그런지 몰라도 마음도 편해지고 아름다운 겨울바다도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바다와 산과 어우러진 해수관음상도 장관이네요.
천천히 모두 둘러보는데 1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절벽 위에 있는 사찰인 홍련암도 구경하고 내려오다 보니 템플스테이도 할 수 있는 곳이 있네요.
템플스테이연수원 : 033-672-2416,2417
주차비는 4,000원이고, 입장료는 별도 없습니다.
낙산사에서 꽤 걸었더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되었네요.
양양 날씨 좋은 날 가볼 만한 맛 집 명랑삼겹살
낙산사에서 나와 양양 시장에 맛집이 많다고 하여
근처에서 숙박을 계획하고 이동하였습니다.
우리 가족이 찾은 두 번째 맛집 명랑삼겹살입니다.
들어가 보실까요??
2층에 있는 명랑삼겹살 내부가 꽤 넓었습니다.
그리고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맘에 들었고,
요즘 물가 고려했을 때 고기 가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리 가족이 선택한 메뉴는 냉동삼겹살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냉동삼겹살은 꿀맛이네요.
밑반찬은 물론 각종 야채쌈은 사장님께서 아낌없이 퍼주셨습니다.
밑반찬과 파절이 모두 맛있고, 아낌없이 서비스로 주신 야채쌈.
잘 먹고 갑니다.
양양여행 두 번째 맛집으로 인증하고 갑니다.
맛있게 먹고 여행 1일차는 마무리하였습니다.
양양 날씨 좋은 날 가볼 만한 맛집 오뚜기식당
꿀맛 같은 잠을 자고 2일차 시작!
아침을 먹기 위해 나선곳은 양양시장 안에 위치한 오뚜기식당입니다.
오뚜기식당의 메뉴입니다. 착한가격 모범식당으로 인증도 되어 있네요.
오뚜기식당 메뉴와 가격을 보니 모범식당으로 인증받을 만하네요.
맛집이라고 찾아보고 온 곳이기도 하지만,
이미 6시 내 고향에서도 이미 인증? 하고 가신 듯합니다.
우리 가족이 시킨 메뉴는 감자옹심이, 잔치국수, 감자전을 주문했답니다.
감자전은 사장님께서 주문과 동시에 직접 부쳐주셔서 따뜻해서 그런지
아침에 먹는 감자전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감자옹심이와 잔치국수, 그리고 김치.
쫀득한 식감과 시원한 육수가 너무 맛있는 감자옹심이,
오랜만에 맛보는 구수한 잔치국수.
아침을 정말 맛있고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어 감사했답니다.
국산재료만을 추구하며, 맛과 가격 모두 최고인 오뚜기 식당!
세 번째 맛집 인증하고 갑니다.
양양 날씨 좋은 날 가볼 만한 곳 하조대해수욕장
아침은 든든하게 챙기고 간 곳은 하조대해수욕장입니다.
하조대해수욕장은 넓게 뻗은 모래사장과 겨울바다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겨울바다이지만,
아이들은 춥지도 않은지 신나서 바닷물에 다리를 담그네요.
사람이 많은곳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파도소리와 함께 가족들과 여유 있게 겨울바다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양양 날씨 좋은 날 가볼 만한 고 휴휴암
다음 우리 가족이 찾아간 곳은 휴휴암입니다.
휴휴암은 쉬고 또 쉬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절이라고 하며,
절 근처 바닷가에서 누운 관세음보살 형태의 바위가 발견되어 기도처로 유명해졌다고 하는 곳입니다.
이곳도 낙산사와 비슷하게 바다와 맞닿은 곳에 절이 위치해 있습니다.
휴휴암 입구 우측으로 큰 주차장이 있는데,
가급적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내부 주차장에 많은 차로 혼잡할 때가 자주 있었습니다.
드넓은 푸른 동해바다를 뒤에 두고 우뚝 서있는 지혜관음보살상도 꽤 멋있었습니다.
휴휴암 내부에 있는 소원을 이뤄주는 타종은 무료이므로 체험해 보세요.
거북이 형상 머리 위에 갈매기가 홀로 앉아있네요??
휴휴암의 경치도 멋있었고,
바다와 파도 그리고 갈매기와 절이 참 편안했습니다.
휴휴암 내에 있는 곳에는
황어 때가 장관을 이뤘습니다.
물고기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잔뜩 모인 광경과
많은 갈매기나 오리 등이 잡아먹지도 않는 것도 모습도 꽤 신기했습니다.
물고기밥 주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2,000원의 비용이 듭니다.
휴휴암의 입장료는 무료이니 참고하세요.
휴휴암을 끝으로 1박2일의 양양여행을 잘 마쳤습니다.
4계절 각각의 아름두운 색을 가지고 있는 양양여행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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