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소프트의 신작 게임 쓰론 앤 리버티(TL)는 '라슬란 선발대'라는 타이틀로 5월 2일부터 5월 14일까지
테스터들의 참가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2023년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PC로 진행되는 배타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후 참가자들의 플레이 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퍼지면서 엔씨소프트의 게임을 기대하는
유저들의 다양한 평가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9월 12일 처음으로 쓰론 앤 리버티(T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듀서의 편지'가
게재되어 TL의 앞으로의 계획, 개선사항 등 전반적인 소식을 알려주는등
유저들과 소통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함께 확인하러 가보시죠.
TL, 쓰론앤리버티 베타테스트와 이후
베타테스트 진행이 후 여러 가지 평가가 있었습니다.
환상적인 시네마틱 영상과 그래픽, 그리고 캐릭터 생성 시 현실감 있는 얼굴 꾸미는 과정등은
전체적으로 기존 출시 게임 대비 더 발전했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투 시에 반격시스템이 들어가서 전투 흥미요소는 첨가된 것 같았지만 게임을 하면 할수록
반응이 약간씩 느린 움직임과 타격감 또한 기존 리지니게임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고,
이동 또는 점프 시에 공격할 수 없는 등 리니지 유형의 정적인 전투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먼저, 쾌스트 진행 중 자사구간이 꽤 있어 기존 리니지시리즈의 지루한 과정이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더구나 TL에서는 '스텔리포스'라는 용어로 변경되었지만 기존 리니지형식에 존재하는 자동전투시스템의 존재합니다.
모바일 리니지와 같은 자동전투시스템은 기존 수많은 MMORPG게임에서 경험했던 시스템이다 보니
신선함의 반감은 물론 게임 초반에 느꼈던 박진감 또한 금방 지루함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베타 테스트 참가 유저들 대부분은 선택지가 없는 전투로 조작의 자유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주었다는 평도 많았습니다.
게임 진행과정에서 어렵지 않게 아이템을 제작 또는 쾌스트를 통해서 얻을수 있었으며,
함께 사냥하는 레이드몬스터 같은경우 딜을 가장 많이 넣은 길드가 아이템을 가져갈 수 있었으나,
드롭되는 아이템도 있어서 기존 리니지유형의 게임 속에서 몬스터가 죽을 때까지 기다리다 죽을 때 아이템이 나오면
다가와 아이템을 먹기만하는 일명 먹자가 TL에서도 등장할 수 있겠다는 예상도 되었습니다.
리니지와 유사한 게임 방식 대비 많은 차이점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기존 리니지 형식 게임에서는 아이템을 컬렉션에 넣어 각종 능력치를 올리는 것에 반해
TL은 능력치가 오르는게 아니라 아이템 도안 및 재료등 퀘스트 아이템 보상받을 수 있게 변경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변화는 많은 유저들이 만족할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아쉬웠던 부분은 능력치 상승과 관련 있는 인형과 동물변신의 컬렉션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리니지 유사게임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느낌이 계속들게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며,
유저들로부터 또 현금 유도 목적으로 사용되겠구나라는 의구심이 들게하는 구성도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아이템 강화 시스템입니다.
강화 수치가 일정 단계 이상 넘어가면 확률적으로 아이템이 증발 또는 강화되었던
기존 게임방식 대비 아이템이 증발하는 방식은 없어졌으며, 다른 장비로 강화수치를 이전할 수 있는 것도
앞으로 출시될 TL에 기대되는 부분 이였습니다.
확률적 게임시스템과 유저들의 과도한 현금 사용 유도를 탈피하려는 시도가 많이 엿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세 번째로는 게임 간 무분별한 PK 가능했던 부분도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필드 대부분은 안전지역으로 상대 유저를 아무 이유 없이 함부로 죽이는 행위를 할 수 없었으나,
각종 던전등에서는 가능하다 보니 사실 고렙들이 일정 장소를 차지하는 행위
즉, 리니지에서 돈을 많이 쓰는 고렙들이 일정 장소를 차지하고 다른 유저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일명 통제 행위도, TL에 도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예상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티 및 길드를 통해 단체로 싸우는 구성도 있었는데요,
일정 지역을 길드가 점령하면 특정 효과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다 보니,
자연스러운 길드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유저가 함께 있는데도 끊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등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기존게임보다는
확실히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퍼플 모바일 연동은 핸드폰으로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준
엔씨소프트는 전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 등
TL만의 여러 콘텐츠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TL, 쓰론앤리버티의 변화 노력
NC소프트는 TL, 쓰론앤리버티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여 개선 및 노력하고 있는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프로듀서의 편지 1편
편지 형태로 공지된 TL이 앞으로 개선될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이동 중에도 공경이 가능하도록 전반적인 전투 시스템을 변경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분쟁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캐릭터 간 충돌을 제거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방향 전화 시 적용된 관성 효과를 최소화하여 조작의 응답성을 높였다는 것입니다. 방향 전환 시에
캐릭터가 조작 시 바로 반응하지 않아 답답한 느껴졌던 부분이였는데 위의 내용이 개선된다면 역동적인 전투와
더불어 게임 흥미를 자극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지 내용 중 레벨 성정에 소요되는 시간의 감소, 다양한 퀘스트의 추가와 경험치 보상,
여러 가지 던전등 많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중 TL의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내용으로 자동사냥과 자동이동 시스템을 삭제했다는 것입니다.
엄청난 월드를 자랑하는 일부 게임에서도 지역 이동 시에 자동시스템이 없다 보니 이동 간에
자연스럽게 유저들과 소통을 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데,
과감한 변화가 TL에서 어떻게 선보여질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프로듀서의 편지 2편
공개된 개발자의 두 번째 편지에서는
TL에서 등장하는 말라카, 테벤트등 보스급 몬스터들의 종류와 역사관에 대한 정보
그리고, TL의 광활한 필드 중 일부인 포노스분지, 회색발톱 숲, 리자드 섬등과 해당 지역에서 나오는
몬스터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또한 6명의 플레이어들이 하나의 팀인 파티로 구성하여 플레이하는 인스턴스 던전의 소개가 있었는데요.
인스턴스 던전은 보스를 가기 위해 거쳐야 하는 '돌파구간'과 보스가 있는 '보스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보스던전에 들어가면 보스만 죽이는 방식의 기존 게임과 비교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TL의 소통하고 개선하는 모습에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나올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되는 부분입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게 되면 TL제작진들에게 게임 제작 간 개선 및 각종 건의사항 등 개인이 게임 계발에 있어,
여러 가지 의견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TL, 쓰론앤리버티의 과제
2004년에 출시되어 20년이 다되어가는 아직도 인기 있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게임은
다양한 몬스터의 사냥 방식은 물론 플레이어 간의 싸움등 모든 부분에서 재미의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 세계 출시와 흥행을 목표로 하는 쓰론앤리버티, TL은 이번 베타테스트를 통해 리니지유사게임에서 탈피를 하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으나, 게임을 하면 할수록 유저들에게 리니지 하는 느낌을 들개 하는다는 평은 아직도
완전하게 탈피하지 못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좀 더 많은 인원들이 원팀이 되어 강력한 몬스터를 사냥하며, 서로 도와주면, 고급 아이템을 획득하는 등의 쾌감을 느낄 수
없는 점과, 많은 길드원들이 서로 대화하면서 즐기도록 하는 음성채팅도 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 부분도
아쉬운 부분 중에 하나였습니다.
또한, 리니지 유사게임에 존재하는 컬렉션 부분, 즉 현금으로 사서 컬렉션을 채워 능력치를 향상하는 구성이 TL에서도
나올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인형, 동물변신 컬렉션 부분이 그 중 하나인데요. 게임 출시 시에는 리지지와 유사한 억지 과금요소는
전 세계 유저들에게 게임흥미를 잃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 또한 과거 엔씨소프트에 만든 게임 중 모든 리니지시리즈는 다 해봤으며,
2021년 많은 기대를 했던 리니지W를 접하고 가장 실망했던 부분은 게임의 재미도가
게임 유저들이 들인 시간과 노력보다는 게임에 얼마나 많은 돈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게임의 재미도가
올라가는 패이투윈 방식이기 때문이죠.
이런 BM요소는 회사의 이익창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다 보니 엔씨소프트 입장도 이해되는 부분이지만,
쓰론애리버티의 성공을 바라는 개인적인 입장에서 전 세계 유저 대상으로 흥미를 잃지 않도록
게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BM정책에 대한 검토도 가장 중요한 과제라 생각이 듭니다.
TL, 쓰론앤리버티를 기다리며.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전 세계 유저들로 부터 사랑받고 있는 WOW, 디아블로,
그리고 기존 엔씨소프트 자랑 리니지씨리즈와 아이온등의 장점만을 결합한 TL이 나오게 된다면
게임 시장의 판도는 어떻게 될까?라는기대감이 큽니다.
만약, 이번 출시되는 TL이 유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전세계 유저들이 연령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으로 출시되게 된다면, PC, 콘솔은 물론 퍼플 연동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핸드폰으로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춰놓은 NC소프트이기 때문에 게임 시장 역사에
큰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2년 중에 출시가 예정돼있었지만, 23년 6월로 연기 발표가 이뤄진 후
결국 2023년 12월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쓰론앤리버티, TL을 기대하며,
빨리 연말이 오기를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많은 유저들이 오래 기간 동안 즐겨도 싫증이 나지 않는,
그리고 다양한 연령층들이 함께 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출시되기를 응원하며, 성공을 기원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TL공식 홈페이지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