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행정실무사 기간제근로자 업무와 급여

교육 정책에서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늘봄학교에 대해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늘봄하교는 2024년 추진 1단계로 시작으로 2026년 완성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늘봄학교 추진으로 해당 업무를 전담하여 추진하는 행정실무사 급여와 업무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방과후학교와 돌봄 학교 그리고 늘봄학교

교육부는 과거부터 맞벌이 가정 자녀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자녀들의 돌봄과 교육을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시행되고 있었던 정책이 바로 방과후학교와 돌봄 학교 제도였습니다. 말 그대로 학교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들이 오전에 정규수업이 종료되면 추가적으로 오후에 교육을 하는 제도입니다.

 

방과후학교와 돌봄 학교는 오전수업 종료 후 추가교육을 받고 오후에 집에 오다 보니 맞벌이 부모님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으며, 더 나아가서는 사교육에 부담을 갖는 저소득층 가구 자녀들에게도 교육기회를 주는 좋은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방과후학교와 돌봄 학교 운영 간 발생된 문제는 소수 학생들에게만 기회가 제공되어 많은 아이들이 혜택 받기에는 제한되었고, 선생님들의 추가적인 업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2024년에 탄생하게 된 과정이 바로 늘봄학교 제도입니다. 늘봄의 어원은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늘 봄처럼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늘봄학교 제도는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 학교 제도를 통폐합하는 구조로 추진됩니다.

 

 

늘봄학교 제도의 추진 방향

늘봄학교 교육정책은 총 3단계로 추진되게 됩니다. 2024년이 1단계 과정으로 2025년은 2단계 2026년은 3단계로 최종 완성이 되는 단계입니다.

 

먼저 1단계로 2024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전 정규수업 후 오후에 2시간의 성장과 발달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과목의 기존 방과후학교와 비슷하게 수업이 진행되겠습니다.

 

과도기인 2단계는 2025년인데요. 이 시기에는 늘봄학교 대상에 초등학교 2학년을 추가하여 1, 2학년을 추가하여 늘봄학교 제도를 운용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정규수업 종료 후 오후 2시간을 무료로 교육이 제공되며, 아이들이 희망 시 저녁 8시까지 돌봄까지 함께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마지막 완성단계인 3단계는 2026년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제도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며, 초등학교 고학년인 3학년부터는 진로를 탐색하고 본인의 특기를 개발하는 부분에 초점에 맞춰진 교육이 시작되겠습니다.

즉,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기존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교육받으며, 놀기도 하고, 돌봄까지 진행되는 구조로 가게 되겠습니다.

 

늘봄학교 행정실무사 기간제근로자 업무

기존 초등학교 교사들이 업무를 분담했던 방과후학교 업무와 돌봄 학교 업무도 점점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2024년부터 방과후학교와 돌봄 학교를 통폐합을 위한 늘봄학교라는 새로운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서 늘봄학교 업무를 처리해야 할 인력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전국에 초등학교마다 늘봄학교 업무를 맡아 추진해야 할 행정실무사가 필요하게 된 것이죠. 각 지역별 일자리 창출도 하게 된 셈입니다.

 

늘봄학교 업무를 추진기 위해 초등학교별 공고된 직책 명칭은 늘봄학교 기간제근로자입니다. 기간제근로자라는 직책이 길고 약간 직업적으로 불안정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늘봄학교 행정실무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간제근로자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일정기간 계약을 해서 근무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재계약이 되지 않으면 실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 정책에 따라서 무기계약으로 전환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갖는 분들도 꽤 있으며, 미래일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채용이 되면 업무에 열심히 할 것을 추천합니다.

 

본론으로 돌아와 늘봄학교 기간제근로자 또는 행정실무사로 채용될 경우 초등학교에서 하는 업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늘봄학교 운영 계획 및 추진
• 프로그램 현황 파악 및 수요조사 지원
• 늘봄학교 학부모 및 학생 관리
• 늘봄학교 강사 출결 관리 확인 및 강사비 지급
• 강종 보고를 위한 현황 파악 지원
• 기타 학교에서 지정하는 업무 등

 

대부분 초등학교에서  채용공고시 위와 같이 업무 범위를 설정해서 나오게 될 것입니다. 정부에서 새로 추진하는 늘봄학교 업무의 모든 분야를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따라서, 늘봄학교 기간제근로자 또는 행정실무사를 지원 꿀팁으로 기본적으로 한글 및 엑셀, 파워포인트등을 다룰 줄 알정도의 사무능력을 구비해서 지원할 것을 추천하며, 업무 범위 또한 늘봄학교로 국한되어 있으나 파생되는 업무가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의 사무 처리 능력등을 고려하지 않고 지원하게 되면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늘봄학교 행정실무사 근로조건과 급여 그리고 채용.

늘봄학교 행정실무사로 채용되게 되면 준 공무원으로서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수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은 통상적으로 08:30부터 시작해서 17:30에 업무가 끝나는 일과로 점심시간 1시간을 포함한 9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며, 주 40시간을 근무하게 됩니다.

 

2024년 기준 기본급은 1,986,000원으로 정액급식비와 가족수당, 맞춤형복지비등을 지급받게 됩니다. 

 

늘봄학교 행정실무사 채용은 아래와 같이 각 지역별 교육공무직원 운영규정상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지원가능 하겠습니다.

응시를 하게되면 2단계를 거쳐 채용되게 됩니다. 1차는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구분되어 진행됩니다. 관련 꿀팁으로 늘봄학교 기간제근로자 면접심사 시 복장은 정장느낌의 단정한 복장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시행되는 제도인 늘봄학교의 행정을 맡아 처리해야하는 기간제근로자로 직무가 너무 많아 부담스럽게 느끼실 수도 있지만, 공무원의 가장 큰 장점 중 1개로 매년 같은 업무를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힘들 수 있지만 또 숙달되면 그만큼 매력적인 직업일 수 있겠지요!? 늘봄학교 기간제근로자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합격 기원하며 이만 포스팅을 줄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