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20대가 된 철없는 나이 입사하여 전국 각지에 지점이 있는 회사생활을 하게 된 저는,
회사 본점을 가고싶어 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지역에서 경험을 하고 싶었죠.
어느덧 20년이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강원도, 부산, 경기도, 대전, 인천, 김포 등등 8번의 이사를 다녔습니다.
20~30대 중반 때에는 이사 가는 게 전혀 힘들거나 부담스럽지가 았았는데,
30대 후반이 되니 아이들도 생기고, 짐이 많아지고 기력도 딸려서 그런지
많은 이사경험에도 불구하고 이사를 간다는 게 쉽지 않은 일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사는 저에게는 지루한 인생에서 선레임을 주는 포인트인 건 사실입니다.
20년간 여러 지역으로 이사를 다니며 느꼈던 이사노하우를 공유하고자 하니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사 전 오래된 가전제품 정리.
이사날짜가 결정되었다면,
아무래도 오랫동안 사용한 가전제품을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무거운 가전제품을 본인이 직접 버리지 말고,
아래 폐가전 방문수거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한다면
본인이 직접 힘들이지 않고 버릴 필요 없이 방문해서 수거해 주는 사이트입니다.
이사 전 버려야될 가구 정리.
이사전 오래된 가구 또한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이사를 많이 다니다 보니,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책상, 장롱, 서랍장등 부서지기 마련이죠.
이런 가구는 사전 아파트관리실이나 지자체에 확인해서
폐기물 스티커를 미리 사놓거나 신고를 해서 사전 폐기물 정산을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사당일, 이사업체에게 폐기물 버리는 장소로 옮겨달라고 부탁하면 됩니다.
큰 힘들이지 않고 버릴 수 있습니다.
이사업체 선정과 꿀팁.
이사 전 이사업체 선정은 참 어렵습니다.
이럴 때는 본인이 인터넷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핸드폰 어플을 사용해서 여러 업체의 견적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어플은 '위메치다이사'라는 어플입니다.
어플을 통해 많은 업체의 견적을 받아보면서 비교를 해봅니다.
이사업체 선정 시 꿀팁
첫번째로 최소 이사 2~3달 전에 미리 업체를 선정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손없는날, 주말등 사람들이 선호하는 날은 이사비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따라서 2~3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놓는다면 본인이 희망하는 날을 먼저 예약할 확률이 높습니다.
두번째로 이사업체별 방문해서 견적을 받게 되는데,
절대 바로 계약하지 말고 모든 업체의 견적을 받아본 후 꼼꼼히 비교해 본 뒤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사를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어떤 부분을 비교해야 될지 궁금할 텐데요.
필자인 경우 주로 비교하는 내용으로는
가장 중요한 이사비가 총얼마인지, 해당 이사업체에서 몇 명이 오는지, 직원 중에 외국인이 몇 명이 있는지?
등을 비교해서 결정합니다.
그리고, 금액적으로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광고에 자주 나오는 업체를 선정하기 바랍니다.
세번째로는 불필요하게 시간과 감정낭비가 예상되는 일은 줄이시기 바랍니다.
이사하는 날은 모든 집안살림을 옮기는 날이기 때문에 어느 사람이나 모두 예민해지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이사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이사를 맡긴다고 하지만 이사업체 직원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라는 것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예상되는 일은 본인이 사전 예방하기 위해 준비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저 같은 경우.
충격으로 망가질 수 있는 컴퓨터 본체,
잉크가 흐를 수 있는 프린터,
각종 중요서류 및 물건은 자차에 싫어서 갑니다.
이사 갈 집이 비어있다면 커튼도 제가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커튼은 직접 다는 편입니다.
필자 또한 이사를 많은 이사를 다니면서 이사업체 때문에 스트레스받은 적이 여러 번 있습니다.
장식장 유리가 파손되거나, 업체직원의 불친절한 태도 등 여러 사유가 있었습니다.
위 내용이 굳이 저런 것까지 해야 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사 전에 준비하는 하나하나의 행동이
이사하는 중요한 날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이사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감정낭비시간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사업체별 견적과 비교분석.
이사를 많이 다녀본 저로서는 위에서 작성한 글처럼 업체별 견적을 받아봅니다.
그다음 선정한 업체 중 인지도가 있는 업체를 선정하는 편입니다.
필자는 이사경험이 많다 보니 다양하게 경험을 해봤으며,
이번 이사 때 견적을 받아본 결과 선택한 업체와 비슷한 가격때보다 조금 비싸지만,
인지도를 고려 8번째 이사때 선택한 업체는 영구크린입니다.
필자기 금번 이사 간 올려놓은 사진을 참고하시고,
업체 견적 시 이렇게 하냐고 문의를 하면 도움이 될듯싶습니다.
영구크린이사는,
짐을 빼기 전에도 바닥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동선에 pp박스를
아래 사진처럼 깔아줍니다.
다음은 바닥 pp박스를 통해서 포장박스와 플라스틱박스가 들어옵니다.
모든 짐을 박스에 담기 시작하며, 담을 때 먼지 방지를 고려 비닐포장을 꼼꼼히 해줍니다.
손이 많이 가는 주방용품인데요.
영구크린업체는 주방만 담당하는 직원분이 있었으며,
주방에 있는 모든 물품을 깨지지 않게 꼼꼼히 포장을 해주셨고,
그 과정에서 냉장고 청소까지 해줬기 때문에 영구크린 선택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가구는 이동 간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철저하게 포장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사를 하면서 다른 업체와 다르게,
나이가 지긋하신 총괄 책임자님께서 직원들을 잘 어우르면서 일하는 분위기도 좋았으며,
순조롭게 이삿짐이 포장되며 빠른 속도로 차에 실리는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그 바쁜 와중에서 세탁기를 화물차에 싫기 전에 청소를 해주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삿짐이 모두 빠진 후 나갈 집을 다시 한번 청소해 주셨는데요.
정말 이사를 나가는 집을 청소해 주는 모습도 좋았고,
덕분에 집주인과도 기분 좋게 해어질 수 있었습니다.
이사 들어올 새 보금자리 도착 후에는
가지런히 차에 정리되었던 짐들은 빠르게 새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깔끔하게 비닐포장된 짐은 속속히 정리되었고,
냉장고에 있던 식료품들은 정성스럽게 포장된 아이스박스로부터 냉장고로 이 사전과 같이 그대로 정리해 주셨습니다.
이사올 때 같은 방식으로 짐은 정리되었으며,
덧신을 신고 짐정리가 종료시점에는 꼼꼼한 청소와 피톤치드 분사등
마지막까지 깔끔한 청소정리까지 감동이었습니다.
위와 같이 작성한 내용과 사진을 참조하셔서,
이사업체별 견적을 받을 때 이렇게 해주냐?라고 업체에 꼼꼼히 확인하면서
이사업체선정을 한다면, 이사로 인한 스트레스는 많이 줄일 수 있을 겁니다.
이사 전 가구 및 가전제품 배치를 해보자.
이사전 미리 이사 갈 집에 가구 및 가전제품 배치를 사전 배치계획을 세워 보는 게 좋습니다.
이사경험이 없을 때 저는 이사하면서 계속 '이거 여기다 놔주세요'라는 말을 수십 번 반복한 경험이 있는데요.
이사 4번째부터는 미리 가구 및 가전 배치도를 만들어 업체 직원에게 드렸더니
확실히 소통도 잘되고 이사 정리속도 또한 매우 빨랐습니다.
먼저 컴퓨터를 잘하시는 분들은
오늘의 집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미리 물건 배치를 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집 사이트를 들어가서 아래 순서로 클릭하세요.
'3D 인테리어 하러 가기' 클릭
새로운 프로젝트를 클릭합니다.
다음 우리 집 검색하기를 클릭한후 이사 갈 집을 선택합니다.
본인의 집이 선택되고, 집의 평면도를 기초로 가전, 가구 배치를 사전에 할 수 있겠습니다.
컴퓨터를 잘 못하시는 분이라면!? 그냥 아래 네이버부동산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빨간 박스에 이사 갈 지역을 검색후 이사갈 아파트까지 찾아줍니다.
단지정보 클릭! → 단지 내 면적별 정보를 클릭하면 도면을 출력가능합니다.
출력해서 직접 그림 그려가며 배치도를 사전에 배치해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사 갈 집에 대한 평면도 예입니다.
저는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직접 배치도를 그린 후,
이사업체와 공유해서 원활하고 빠른 이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사를 마쳤다면 마지막 행정정리.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마쳤다면 우편물 주소이전이 필수입니다.
이때는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를 이용해서 일괄로 변경가능합니다.
주거이전서비스를 검색하여 클릭 후 신청가능합니다.
추가적으로 근처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할 때 같이 신청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입신고는 관련법상 14일 이내에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14일 이내에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독자님들의 즐거운 이사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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