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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과 정보 공유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와 K팝 콘서트

by 꿈을꾸는아이1 2023. 8. 12.

스카우트란 청소년의 인격 향상 및 사회봉사를 목표로 하는 국제적 교육훈련 단체입니다. 1907년 영국에서 창설되어,

스위스 제네바에 국제 보이 스카우트 연맹 본부가 있습니다. 잼버리(jamboree)의 어원은 '유쾌한 잔치', '즐거운 놀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초대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1920년 영국 런던에서 열렸습니다. 이후 4년마다 세계 잼버리 대회가 열리고 있으며

대상은 만 14세에서 17세까지의 전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1991년 우리나라 강원도 고성에서

'제17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이후 한국에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개최되는 건 32년 만입니다.

 2023년에는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25번째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World Scout Jamboree)가 개최되었습니다.

또한, 잼버리 대회에 참석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참가 기념 배지를 획득하게 됩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장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입니다.

2017년 8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총회'에서 대한민국이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국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3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부안군 새만금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 150여 개 회원국에서 수만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였으며,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교류하게 되고, 세계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야영장은 대한민국 중심에서 서쪽에 해안 방향에 위치한 전라북도 새만금에 잼버리 야영장이 조성되었으며, 한쪽 면이 바다와 접해 있고 아름다운 국립공원인 변산반도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넓은 대지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일정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2023.8.1(화) 일부터 8.12(토)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5일 동안 영내 외 프로그램, 전시프로그램, 운영요원대상프로그램, 일일방문객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함께 진행된 후,

6일 차인 8.6일은 종교행사가 진행되었으며, 8.7일부터는 1일 차와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영내 프로그램으로는 재난 상황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점프타워 챌린지, 대나무와 로프를 활용한 개척물 만들기,

청소년들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세계미로탈출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외 프로그램으로 숲밧줄놀이, 집라인, 부시크래프트, 수송활동 등이 구성되었으며, 이와 함께 더불어 전라북도의 14개

시, 군의 자연, 문화를 경험이 가능했습니다.

 

전시프로그램은 잼버리 야영장 내에서 이뤄졌으며, 일부 체험 활동은 행사장 밖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일일방문객 프로그램은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하지 않는 모든 사람이 스카우트의 문화와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프로그램이며 09:00~17:00까지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K팝 콘서트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폐영식은 하루전날 태풍 '카눈'으로 한반도 중앙을 강타했지만, 다행히도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일정으로는 오후 5시 30분~6시에는 한국, 코트디부아르 스카우트 대표자의 스카우트 선서에 이어서 다음 4년 후 세계잼버리 개최국인 폴란드 대원에게 스카우트 연맹기를 건네주는 전달식과 함께 폐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어서, 오후 7시~9시 'K팝 슈퍼 라이브'콘서트가 진행되었는데, 이날 K팝 콘서트는 있지(ITZY), 마마무, 더보이즈,

서누형원, 뉴진스, NCT드림, 프로미스나인, 제로베이스원, 강다니엘, 아이브, 리베란테, 홀리뱅, 싸이커스, 더뉴식스, 카드, 피원하모니, 조유리, 권은비 등 19개 팀으로 꾸며졌으며, 참가한 4만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의 일정이 콘서트를 끝으로

풍성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마치며.

폭염 속에서 개최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기간 동안 온열질환 환자도 많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보도되는가 하면,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의 종아리가 벌레에 물려 심하게 빨갛게 부어오른 장면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역대 초유의 사태로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카눈'의 출현으로, 각국의 4만여 명의 스카우트대원들이 새만금

야영지에서 전국 8개 지역으로 자리를 옮기는 사태도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폐영식이 진행되는 동안 비는 오지 않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 사무총장의 환송사에 따르면, "지난 며칠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이렇게 많은 도전과 극심한 기상 상황에 직면한 적이 없다, 여행하는 잼버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시련에 맞서고 이것을 오히려 특별한 경험으로 바꿨다 "라고 말하며, 참가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습니다.

 

끝으로, 많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세계 축제를 인명사고 없이 치러진 것에 대해 감사하며, 대한민국을 방문한

세계 청소년들이 좋은 기억, 좋은 추억만 가지고 귀국길에 올랐으면 좋겠습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